귀두검자 - 1부

작성자 정보

  • AV야동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귀두검자 1부


"멈춰랏!"

연희의 뒤에서 고함소리가 들렸다. 연희는 죽을 힘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평소에 무예로 다져진 연희였지만 지금의 옷으로는 그리 빨리 도망

칠 수는 없었다. 눈앞에 담이 보였다.

"저 담만 넘으면 바로 야산이야... 불빛도 없고 달도 없는 밤이니 도망칠 수

있을것 같은데... 저기만 넘으면.."

그러나, 연희는 담장 바로 앞에서 거추장스러운 옷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악!"

연희는 땅을 두어바퀴 구른뒤 담에 부딪혔다. 소리도 없이 검은 옷에 무사가

다가와 있었다. 씨-잉- 무사는 아무 말도 없이 칼을 뽑아 들어 연희를 향했

다.

"자,잠깐만요... 날 살려줘요. 제발... 난 아무것도 몰라요... 살려만 주신

다면 무엇이라도 할께요..."

연희의 이마로 한줄기 땀이 흘렀다. 넘어져 있는 연희는 치마가 찢어져 있고

오른쪽 다리가 허벅지까지 드러나 있었다. 연희는 오른손을 옴ㄹ기며 옷을

더욱 헤쳐 다리가 더 드러나게 만든뒤 가슴께로 손을 가져가 여미워진 가슴

을 서서히 풀기 시작했다. 무사는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연희의 앞섶이 풀

어져 가슴이 거의 드러나 있었다. 연희는 몸을 뒤로 물리며 담에 비스듬이

기대어 앉아 무사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겁에 질려있는 표정으로 무사를

쳐다보았다.

"제발..."

연희의 온 신경은 허리춤에 있는 단도에 가 있었다. 비스듬이 앉은 상태에서

왼손으로 단도를 꽉 집고있었다.

"나를 안아 멍청아. 네가 어디서 이런 기회를 얻겠니? 제발.."

무사는 미동도 없이 서 있었다. 연희는 무사에게 시선을 고정시킨채 드러나

있는 흰 다리를 서서히 세웠다. "풋-" 무사가 코웃음을 친뒤 말했다.

"무척이나 급했나보군... 하지만, 우린 일하는 도중에 계집질을 하진 않아."

"이런..."

연희는 땅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무사는 칼을 하늘 높이 세웠다. 그때-

"잠깐-"

무사와 연희는 동시에 고개를 돌려 소리나는 곳을 보았다.

"웬 놈이냐?"

거너편의 지붕에 그림자가 있었다.

"낭자... 내가 당신을 구해주면 내게 몸을 주겠소?"

연희는 기가 막혔다. 무사도 어이가 없는지 코웃음을 흘렸다. 연희는 갑자기

나타난 사내에게 외쳤다...

"어서 구해주세요. 그 다음에..."

"먼저 약속을 해 줘야겠소.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워낙 공수표가 많아서..."

"지금 그게 문젠가요? 누군지는 모르지만...어서..."

"아무래도 진심이 아닌것같군... 그럼 난 이만..."

휘릭- 바람소리와 함께 그림자가 사라졌다.

"줄께요... 당신께 줄께요... 가지말고 어서..."

다급해진 연희가 외쳤다.

"진즉에 그럴것이지... 여기 오르내리기가 쉬운줄 아시오?..."

다시 나타난 그림자가 투덜거리더니 바람소리와 함께 어느새 앞에 내려와있

었다. 척- 나는듯 움직이는 사내에게 그제서야 무사가 긴장을 한것 같았다.

"어디서 나타난 놈이 감히 우리일을 방해하는냐? 그러고도 살아남기를 바래

?"

"지붕에서 나타나는걸 너도 보지않았니? 잔말말고 덤비다 죽든지 살아 도망

가든지..."

"이런 발칙한..."

무사가 칼을 베며 다가섰고 사내는 가볍게 비켜섰다. 연희는 그새 도망을 칠

궁리를 했다.

"이런.. 발이 삐었잖아... 걷지를 못하겠어... "

한참옆에 디디고 넘어갈만한 물건이 보였다.

"저기라면..."

연희는 발을 절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얍!"

"하앗-"

-챙, 챙- 뒤에서는 두사람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다왔어 이제는..학...학...."

연희는 궤짝에 몸을 얹어 올라가려 힘을 썼다.

"어딜?"

그때 누군가 연희를 잡아당겨 내렸다. 연희는 아래로 떨어지며 중심을 잃었

다. "악-" 잡아당긴 사람이 연희를 안고 받았다. 어느새 겨드랑이 사이로 들

어온 손으로 연희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이런 파렴치한 같으니..."

연희는 몸을 돌려 그자를 쳐다 보았다.

"누가 할 소린줄 모르겠군. 목숨을 걸고 구해줬더니 약속을 어기고 도망을

가려고?"

연희는 주위를 돌아보았다. 아까의 무사는 땅에 엎어져 있었다.

"구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당신도 보다싶이 지금은..."

"하하.. 괜찮소. 나는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가 더 좋거든..."

"당신은 누구죠?" "내 이름은 알아서 무얼하게? 아니군... 남녀가 몸을 섞는

데 이름정도야... 음...아름다운 몸매군... 사람들이 나를 귀두검자라고 부

르지..."

사내는 말을 하면서도 연신 연희를 훑어보며 연희의 몸을 더듬었다.

"이...이러지 말아요... 귀두검자? 목이 짧아서 붙은 별명인가요? 우습군요

..."

사내는 얼굴이 붉어져 화를 냈다.

"내목은 짧지 않소! 내가 왜 귀두검자인지는 차차 알게될거요...우선은 약속

부터.."

사내는 연희의 아랫도리를 걷어올려 허벅지를 만지려했다. 연희는 왼손을 허

리뒤로 가져가 단도를 잡았다. 순간 연희의 손목을 사내가 우악스럽게 잡고

말했다.

"나를 바보로 아는가보군... 아까 지붕에서 당신이 칼을 잡고 있는 것을 다

보았지.."

연희가 사내의 손을 잡고 걷어내며 말했다.

"이 더러운 손 치워요... 내가 누군지 알고 감히..."

"이런... 아까와는 아주 다른 목소리군... 이젠 안전하다 이건가? 순순히 약

속을 지키지 않겠다면 할수없지..."

사내는 가볍게 연희를 쓰러트려 눕혔다. 그리고는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몸의

몇군데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르며 말했다.

"이건 사부님이 아무때나 쓰지 말라고 한 비법이지만... 목숨을 걸고 한 약

속을 받아내야 하니... 얍! 얍! 이곳들은 여자의 음기를 폭발시키는 8경혈

... 여기를 누르면 누구든지 여자라면 음욕을 참을수 없게 되버리지..."

"악... 아팟!..."

그리고는 사내는 다시 연희를 덮쳐왔다. 연희는 발끝부터 뜨거운 기운이 다

리를 타고 올라오는 것 같이 느껴졌다. 사내의 손이 연희의 젖무덤을 어루만

지더니 그대로 미끄러져 연희의 아랫배로 옮겨졌다.

"하아... 이러면 안되요... 응... 저기는 아직.. 나쁜자들이....아..."

연희는 사내의 손길이 뜨겁다고 느껴졌다. 뱃속으로 짜릿하고 뜨거운기운이

통하는 것 같았다.

"어떻소... 애욕이 몸전체를 휘감지? 핫핫..."

어느새 사내의 손이 연희의 음모를 만지고 있었다. 손끝이 움직일때 마다.

연희의 계곡이 움찔거리는 듯했다.

"아아... 몰라요... 지금은 어서 도망가야되... 하... 몸이 이상한것 같아

..."

"훗! 이상한 아가씨군... 사실 아무데나 찔렀을 뿐인데... 음탕한 기질이 있

는것같아?"

순간 연희는 수치심으로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이런 나쁜 인간..."

연희는 사내의 뺨을 때리려 몸을 뺐다. 순간...

"저기다!"

검은 옷의 무사들이 서넛 몸을 드러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휘릿... 사내는 몸을 날려 담장위로 올랐다.

"갑시다. 약속은 나중에 이행하기로 하고..."

"안되요... 난 다리를 다쳐서..."

"그건 내가 아까 고쳐놓았소...어서.."

연희는 몸을 움직여 사내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담장위로 몸을 날렸다. 삐

었던 다리는 어느새 나아 있었다.

"갑시다"

휙- 둘은 담 밑으로 뛰어내렸다.

"잡아라! "

"저기야. 잡아-"

무사들의 발자국소리가 그들을 따랐으나 이미 둘은 어둠속으로 사라진 뒤였

다. 연희와 사내는 어둠이 깔린 언덕꼭대기에서 불타오르는 집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밤에 들이닥친 괴한들이 지른 불로 온 집이 환하게 불타오르고 있

었고 검은연기와 함께 어두운 밤을 환히 밝히고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도

집안 곳곳에서 들려오는 칼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불길을 바라

보던 연희의 볼에 어느새 두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버지- 흑흑...."

이젠 살았다는 안도감이 들었는지 눈앞에서 목숨을 잃은 아버지를 부르며 연

희가 오열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한참이 지난뒤에서야 연희는 울음을 멈추었

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까의 사내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연희를 쳐

다보고 있었다.

"도와줘서 고마워요. 어쨌든 생명의 은인이군요..."

"뭘 그런 거창한 말까지... 나는 빚만 받으면 되니까..."

"당신은 도대체 누구죠? 우리 문파의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나는 그냥 떠돌아 다니는 나그네일뿐. 어느파에도 속해있지 않소. 다만 그

믐밤 불이 났길래 좋은구경이다 싶어 불구경갔다가 당신을 본것 뿐이요."

"한심한 사람이군요. 당신의 이름은?"

"나는 이화룡이라고 하오. 세인들이 나를 귀두검자라고 부르지..."

"풋!"

연희는 그제서야 사내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무사로는 어울리지 않

는 귀인형의 얼굴이었다. 하지만, 눈빛은 흐리고 촛점이 없어 보였고. 며칠

씩 감지 않은듯한 머리에 입은 헤벌어져 연희를 쳐다보고 웃고 있었다.

"어쨌든 살려줘서 고마워요... 이젠 그만 헤어져야 할것같네요.. 그럼 이만

..."

연희는 뒤돌아서서 걷기 시작했다. 아까 다친 다리는 어느정도 나아있었지만

걸을때 약간씩 쑤시는 통증이 느껴졌다. 화룡이 따라오며 말을 건냈다.

"그런 차림으로 마을로 가시려고? 내가 보기엔 모르긴 몰라도 당신을 찾으려

혈안이 되있는것 같은데..."

연희는 그제서야 제 몰골을 보았다. 옷은 찢어지거나 하지 않았지만 화룡의

말대로 이런 화려한 옷을 입고 마을을 내려갔다가는 대번에 눈에 띨게 틀림

없었다.

"게다가 나하고 해결짓지 않은 일도 있고.. 헤헤...."

연희는 멈추어 서서 화룡을 노려보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화룡이 봇짐을 뒤적거리더니 무언가를 꺼내어 연희에게 던졌다.

"자.. 이건 내옷이오. 좀 지저분하긴해도 눈에 띠지 않으려면 갈아입는게 좋

을거요."

연희는 말없이 옷을 주워들고. 나무덤불이 있는곳으로 갔다.

"거기 서 있어요. 음흉한 생각하지말고..."

연희는 화려한 비단옷을 벗고 화룡이 던져준옷을 들여다보았다. 빨지 않은

옷을 그대로 구겨놓은듯 퀘퀘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훅... 정말 지저분하네... 할 수 없지..."

그때 눈앞에 덤불이 갈라지며 화룡의 얼굴이 나타났다.

"호오...정말 잘 빠진 몸매군...히..."

"이런...호색한 같으니..."

연희는 그렇게 말했지만 화룡을 개의치않고 옷을 입었다. 남자의옷이라 조금

헐렁했지만 그런대로 신분을 감출수는 있을것 같았다.

"자 고마워요. 그럼... 이만..."

연희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화룡은 아무말없이 연희를 따라 걸었다. 한참을

걷고 난후...

"왜 나를 따라오는 거죠?"

"글쎄.. 난 어짜피 갈 곳도 없는 몸... 당신을 따라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난 할일이 있는 사람이예요..."

"난 할일이 없는 사람이요."

"정말 귀찮게 구는군요..."

둘은 옥신각신하며 산을 내려왔다. 조금 큰 내가 앞에 나타났다.

"물이군... 목이나 축여야지... 당신도 세수나 좀 하는게 좋겠는데..."

연희가 멀뚱서있자..

"그 옷에 그 얼굴화장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시오? 커... 시원하다..."

연희는 그제서야 물가로 다가가 얼굴을 씻었다. 그때 갑자기 화룡의 눈이 빛

났다. 그는 앉은자세에서 조용히 작은 돌을 주워들더니 갑자기 몸을 휙하고

일으키며 숲을 향해 던졌다.

"아야-"

숲속에서 비명이 흘러나왔다.

"웬놈이냐 이리로 나와라..."

화룡이 검으로 손을 가져가며 외쳤다. 숲에서 작은 그림자가 나와 그들에게

다가왔다. 여자였다.

"옥향아!"

연희가 놀라 소리를 질렀다.

"아씨...."

여인이 놀라 연희를 바라보다 울음을 터뜨리며 연희에게 안겨들었다.

"아씨... 흑흑..."

"살아있었구나.... 어떻게... 네가...."

"흑흑흑.... 아씨와 다니던 담밑 구멍으로 도망쳐나왔어요... 갈곳도 없고

너무 무서워서...엉..."

"아는 사람이요?"

"내 몸종아이예요... 어렸을때부터 내 시중을 들며 친구처럼 지내던 아이지

요...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혹시 어머님은...?"

"흑흑... 다들... 그놈들의 칼에... 흑흑..."

"아!... 어떻게 이런일이...흑흑..."

다시 둘은 부둥켜 안고는 한참 눈물을 흘렸다.

"자... 이제 갑시다.. 밤새 여기서 이러고 있을거요?"

그제서야 둘은 눈물을 닦으며 일어섰다.

"당신은 내게 업히시오... 건네줄테니..."

다리를 다친 옥향은 화룡의 등에 아무말없이 업혔다.

"당신은 혼자 건널수 있겠지?"

옥향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화룡은 연희를 들쳐업고는 군데군데 있는

돌위로 뛰며 물을 건너기 시작했다. 연희는 화룡의 등에 업혀서는 그의 등이

무척 따듯하게 느껴졌다. 그의 몸에서 나는 냄새도 약간 역하기는 했지만 남

자의 냄새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의 공포와 긴장이 물러가면서 피로가 몰

려들기 시작했다.

연희는 이 사내의 등에서 그대로 자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 다왔소..."

옥향도 따라 건너와 있었다. 다만 옷이 물에 반쯤 젖어있는 상태였다.

"도와줘서 고마워요... 우리는 이제 탄현으로 갈거예요. 당신은?"

"그곳에 가면 아는곳은 있소?

연희는 고개를 저었다.

"그럼 가진 돈은?"

연희는 다시 고개를 저었다.

"저런... 맨몸으로 두 여인네가 그곳으로 가서 어쩌겠다는 거요? 그곳은 험

한 도회지요. 당신같은 시골뜨기들이 거기를 갔다가는..."

연희는 말없이 화룡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옥향도 연희와 화룡을 번갈아보며

서 있다. 화룡이 한심하다는듯 연희를 보다가 말을 꺼냈다.

"게다가 보아하니 당신을 찾는자들이 많을것 같은데... "

연희는 결심한 듯 화룡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당신이 우리를 도와주세요."

"내가?"

"그래요. 내가 할 일을 마칠때까지 우리를 보호해준다면 상당한 보답을 해

드리죠. 어떤가요?"

"글쎄... 거짓말이나 하는 당신을 어떻게 믿고? 게다가 당신은 빈털털이 잖

소?"

"지금은 그렇지만... 어쨌든 날 믿어보세요... 후하게 사례할테니..."

화룡은 잠시 생각했다.

"좋소... 어짜피 갈곳도, 할일도 없는 몸... 언제까지 당신을 보호해주면 되

겠소?"

"보름까지요..."

"그렇다면 나를 따라오시오. 나도 탄현에는 아는곳이 있으니..."

화룡이 앞장서자 연희와 옥향이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한편... 위인겸은 그의 집 내실에서 그의 애첩인 인월을 희롱하고 있는 중이

었다. 한참동안을 인월의 젖가슴과 아래계곡을 희롱하자 인월은 거의 숨이

넘어가는 소리로 교성을 내며 몸을 젖혔다.

"아응... 하아.... "

위인겸은 인월의 몸에서 입을 떼고는 천정을 보고 벌렁 누웠다.그의 남근이

거대하게 솟아 천정을 향해 꺼떡거렸다. 인월은 아쉬운듯 인겸을 보다가 누

워있는 인겸의 가슴부터 서서히 입술을 대며 아랫배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입으로 살짝 인겸의 귀두를 물고는 혀로 핥아 가기 시작했다.

"정말... 쪽... 소녀가 얼마나 대인을 .. 쩝... 보고 싶어했는지 몰라요..."

손으로 남근의 뿌리를 살짝 잡으며 혀로는 남근전체에 타액을 발랐다. 그리

고 손으로 동그랗게 쥐어 뿌리부터 끝으로 훑어가며 다시 귀두를 혀로 핥으

며 말을 이었다.

"정말 너무하세요.. 쩝쩝....응... 그런 영감탱이에게 소녀를 보내고는.. 첩

첩..."

말을 이으며 왼손을 자신의 계곡으로 가져가 길고 흰손가락으로 애액과 인겸

의 타액으로 번들번들한 계곡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인겸의 눈이 스르르 감

기고 인월의 애무에서 오는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어느새 인겸의 귀에는 인

월의 소리는 들리지 않고 생각에 빠졌다.

"건방진 놈... 감히... 이곳에서 나를 누르려고 하다니... 하룻강아지 범무

서운줄 모른다더니..."

황태수가 신정으로 부임하기 전에도 태수가 있기는 했지만 실질적인 권력자

는 위인겸이었다. 그는 무림관이라는 도장을 열어 곳곳의 젊은이들을 끌어모

아 무술을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거대한 사조직을 만들고 있었다. 막대한 자

금력과 무력으로 신정의 치안은 물론이며 상권등을 장악하고 있었기에 중앙

에서 내려온 관리따위는 그의 하수인이나 허수아비에 불과했다.

그런데, 황태수가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진것이었다. 그는 이전태수와는 달

리 자신의 수하에 무인들을 기르며 관병조직을 확대하고 사사건건 위인겸의

하는 일에 제동을 걸어왔다. 게다가 그는 탄현의 항성이란 자와 연계해 있었

기 때문에 인겸이 섣불리 반기를 들수없는 상황이었다. 항성은 탄현에서 독

자적인 검술과 무술로 무파를 세워 자신의 세력을 만들고 있는 자였다. 위인

겸과는 직접 부딛히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라이벌이라 할수 있었고 사실

상 세상사람들은 곧 두파가 충돌할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위인겸은 때를 보

아 황태수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는 애첩인 인월을 시켜 황태수를 유혹하게

하고 그의 옆에 붙여두었었다. 그러던중 어제 황태수가 누군가를 탄현에 보

내 무언가를 받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인월을 통해 수집한 정보로는 그것

이 항성이 모아둔 보물과 돈이 있는곳을 적어둔 서찰이 확실했다.

달포전 조정에서는 반란이 일어나 왕위를 찬탈하는 사건이 생겼고 항성과 황

태수는 연계해서 다시 조정을 일으키려는 계획이었다. 황태수는 군자금을 위

해 항성의 돈을 받아 평안에 있는 진성이란 자에게 전달하려했고 그 돈의 위

치가 적혀 있는 서찰을 어제 받은 것이었다. 인겸은 이때를 놓칠 수 없었다.

항성은 마침 그의 제자들과 군사를 내어 조정으로 향한 상태였고 야밤에 정

예를 모아 황태수를 기습한다면 그의 힘으로는 인겸을 막아낼 수는 없을 터

였다.

게다가, 지금 있던 관병들은 얼마전까지 인겸의 수하에 있던자들이 많았다.

그들이 굳이 목숨을 걸고 인겸에게 대적하지는 않으리라. 그의 힘을 전부터

보아오던 자들이 아닌가. 그리고, 그 서찰을 뺏아 보물과 재화를 빼앗고...

그로써는 일석이조의 효과였다.

"조정이니, 천자니... 어리석은 짓들이야... 조정에 대한 충성이 무슨 소용

이며... 왕이 누가된들.... 어리석은 것들..."

그로써는 왕이 누가된들 별로 상관이 없었다. 어짜피 또다른 관리가 내려올

것이고 그의 힘이 크다면 잘만 구워 삶으면 이곳의 왕은 어쨌든 자신이었다.

"으음...."

인겸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인월은 온힘을 다하여 인겸의 남근을 빨

아대고 있었다. 빨아들이는 힘이 강해지면서 자신의 계곡으로 가있는 손의

움직임도 빨라졌고 신음소리도 커져갔다.

"아흥...앙....쩝쩝...웅....대인 앙... 미칠것 같아요...."

"그래... 으... 으... 그곳으로...."

인월은 인겸의 귀두를 이빨을 이용해서 살짝살짝 튕겨가며 빨아댔다. 그때,

문밖에서...

"위대인, 장원이옵니다."

인월이 잠시 멈칫하다가 다시 계속했다.

"들어오라"

장원이 큰 칼을 찬채 들어와 섰다. 웅크리고 인겸의 남근을 빨아대고 있는

인월을 흘깃보고는 다시 고개를 숙여 말을 꺼냈다.

"황태수는 죽었습니다. 지금 가솔들을 죽이고 쑥대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잘했다. 으음... 그것은 어찌 되었느냐?"

인월은 인겸의 남근을 들어올리고는 두 알을 입안에 차례로 넣고 굴리다가

회음으로 혀를 가져가 애무했다.

"집안과 관청을 샅샅이 뒤졌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집안에는 없는 듯 합니다

."

"이런..."

예상대로였다.

"가솔들은 모두 죽였느냐?"

"예.. 하지만... 태수의 여식이 도망을 쳤습니다."

"그래.... 그자로부터는 연락이 없느냐?"

"아직 없사옵니다. 조만간 연락이 있을것이옵니다."

"알았다. 그만 나가보거라."

"예!"

스르륵 문이 닫혔다. 인겸은 그제서야 일어나 인월을 잡아 눕혔다.

"대인... "

인월의 입과 옥문은 침과 애액으로 이미 번들거리고 있었다. 약하게 쌕쌕거

리며 기대감으로 얼굴이 붉게 물들여졌고 가볍게 몸을 떨었다. 볼수록 고혹

적인 얼굴이었다. 인겸은 인월을 들여다보다가 그의 남근을 인월의 옥문으로

들이밀었다.

"아흑..."

인월이 교성을 내며 인겸의 허리를 다리로 둘렀다.

"빨리요..."

인겸은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아...응...."

인월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윗니로 아랫입술을 지긋이 물었다. 서시의 찌

푸린 얼굴이 그렇게나 아름답다고 했던가? 그 찌푸린 얼굴은 지금 인월의 얼

굴처럼 보는이에게 성애의 순간을 연상시켰으리라.

"하아...하아... 앙... 대인.....응...."

인겸은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인월은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 바닥의 요를

쥐었다 놓았다하며 흥분에 떨고 있었다. 인겸의 움직임에 맞추어 엉덩이를

살짝살짝 들어올렸다.

"아응.... 아응...."

두 남녀의 교접하는 소리가 찰박찰박하며 조용한 방안을 울렸다. 인겸은 더

이상 오래 끌고싶은 기분이 아니였다. 허리의 움직임을 더욱 빨리하자 인월

의 움직임도 거세졌고 소리또한 커졌다.

"아윽... 대인... 아...윽.. 소녀를....응...응...."

잠시후 인겸의 허리가 멈칫하더니 부르르하며 떨었다. 인월은 순간 눈을 뜨

고 의외라는 표정으로 인겸을 쳐다보았다. 인겸은 인월의 몸에서 떨어져 내

려와 긴숨을 내쉬고는 인월에게 말했다.

"물러가라..."

인월은 별다른 말없이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는 방을 나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73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