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무슨 제목...그냥 봅시다^^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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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올때가 된거 같은데 왜 안오지?"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리고 언니를 기다린다니... 걱정이 앞서 한 질문이겠지만 너또한 어이없는 여자일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발할때 전화하라고 했어... 오기전에 만져보고 옷입자 UY아..."
"알았어요..."
다리를 벌린다. 털이 하얗게 보일정도로 보짓물에 젖었다.
"나도 미친거 같아 오빠.. 이게 머하는 짓인지.... 아무리 취기에 그런다 쳐도 이건 너무 심하다 싶다 오빠... "
"......"
무슨말을 하든 지금 상황에서 날 밀치고 신고하고 도망가지 않는 이상 모든 상황은 "이건 아니다 싶지만 하고싶어"라는 의미일뿐이다.
"오빠 무슨말이든 좀 해... 아윽!....."
손가락을 넣어본다. 2년전 회사 화장실에서 팬티를 보았을때는 왜 성욕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UY의 자세는 조금씩 힘이 빠지며 나의 중지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의 마음은 이미 새로운 보지를 경험했다는 사실하나만으로 충분하였고 이제 그녀가 충분히 느끼길 바라는 것뿐이었다.
이렇게 된 이상 하든 안하든 치사량의 독은 이미 마신것과 같았고, 그렇게 한 이상 그 독을 꿀로 바꿀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그녀도 나도 동의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할 것이다.
물론 난 이미 독이 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말이다.
그녀의 해답은 간단했다. 즐기고 외면하고 숨기고 잊어버리기였다.
지금의 상황을 즐기기위해 그녀는 조금씩 빠져들기 시작했다.
창피하다 말했던 사실을 잊은듯 내 앞에 서서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내리고 있던 그녀는 이내 답답한듯 머리를 묶고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따스한 느낌이 밀려온다. 혀의 움직임도 좀전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활발해져있다. 나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유두를 자극하며 자지와 불알을 번갈아가며 자극한다.
소파에 기대있던 난 소파로 누워버리고 한손을 그녀의 보지로 가져가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그녀의 보짓물이 방울이 맺혀 떨어지기 일보직전인듯 싶을 정도로 젖어있다. 그 액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항문까지 미끄러진다.
"오빠 거긴...."
그녀에게서 작은 저항이 일어난다. 낯설기도 하고 또한 샤워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리라 생각하기도 했을것이다.
나또한 이렇게 원하는대로 된 이상 오늘이 마지막일 수는 없을거란 생각으로 무리없이 물러나준다.
아직도 허벅지에 머무르고 있는 그녀의 팬티는 그녀의 허벅지에 붉은 자국을 만들고 있었다.
그녀의 혀가 불알을 지나 전립선을 타고 항문을 향하는 찰나에 전화가 울린다. GH이였다.
그녀는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무슨 말을 해주길 바라는 것이었겠지만, 그냥 전화를 들어 통화버튼을 누를 뿐이었다.
"어... 지금? 그래 알았어... 그냥 와... 나 지금 UY이랑 이야기중이어서 나가기 좀 그런데...문열렸으니깐 그냥 와...어...미안..."
이야기를 하는도중 그녀는 나의 자지를 살짝 깨물어준다. 즐기기위한 시간이 이제 다 되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인지, 서둘러 정리를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불만인지...
어쩌면 그녀를 오지 못하게 만들지 못한 나에대한 원망인지 모르지만...
그녀는 즐기기위한 시간의 종료시간이 되어가는것에 대한 아쉬움같은 느낌이 가득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흔들어대고 있었다.
"참, UY이 자고가야할듯 싶어서... 자기가 와서 말해... 내가 말했는데 자기한테 말해야 한다고 그래서... 어... 그래... 조심해서 와..."
전화를 끊고 곧 사정을 했다.
예고도 하지 않은 사정이었기에 그녀의 입에 고스란히 쏟아내고 말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녀의 첫 남자였다.
"..읍!...으음~~"
고맙고 사랑스럽게도 모두 삼켜준다. 다분히 경험이 많은 여자라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옷을 벗지 않고 있었기에 옷매무새만 추스리고 자리만 정리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휴지로 그녀의 몸과 나의 몸을 닦고 바닦을 정리하고 설겆이를 하려 물을 트는 순간 GH이는 도착했다.
UY이가 생각한 즐기기는 생각보다 짧았지만 어쨌든 그녀의 다음단계는 외면하기였다.
상황에 대한 외면... 언니가 없는 동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한 행동. 왜이리 오래걸렸냐는 질문과 가져온 음식에 대한 찬사.
그리고 하지도 않은 언니에대한 나의 흉보기 등등이 그녀의 외면하고싶은 마음을 대변하고 있었다.
GH이는 그녀대로 상황에 대한 인식이 있었기에 모른척 응대해 주었다.
"샤워하고 자고가 UY아. 내옷 빌려줄테니 잠깐만..."
"네... 민폐끼쳐서 죄송해요...적당히 먹고 갈생각이었는데..."
"괜찮아... 작은방 어차피 비어있으니까 거기서 자면 되고... 잠시만..."
옷을가지러 간사이 그녀의 보지에 손을 넣어보았다. 여전히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꼬으며 눈을 흘겼지만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손가락을 휘저으며 조금은 과격하게 자극해보아도 그녀의 참을성은 대단했다. 설겆이를 하는 내내 난 뒤에서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지만 방문틈으로 GH이가 보고있다는걸 알수 있었다.
"이거 입으믄 되겠다."
방을 나오기전 친절하게도 나온다는 인기척을 해준다. 손을 빼고 설겆이가 끝나고 그녀는 샤워를 하기위해 욕실로 향한다.
GH이가 나직이 물어본다.
"했어?"
"아니... 그냥 만지는정도..."
"그걸로 된거야?"
"뭐... 나는 일단 괜찮은데.... 쟤가 조금 부족하다 싶네... 너오기전에 보지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 좀전에 봤지?"
"어. 살짝 봤지..."
"지금도 젖어있어. 아마 욕실에서 나오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걸? 자위할듯 싶은데..."
"밤에 더 할거야?"
"글쎄...봐서..."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무리하지 말고... "
"알았어..."
"오지말걸 그랬나?"
"아니 그럼 더 이상한거지... 남편은 집에 여자랑 있는거 뻔히 아는 여자가 처가집에서 잠을 자면 그게 이상한거 아냐?"
"어차피 말할거 아냐? 이런거?"
".....글쎄..."
나는 안방으로 들어가고 GH이는 작은방에 침구를 정리해주고 있을즈음 그녀가 욕실에서 나왔다.
몇마디 나누고 그녀는 작은방으로 들어가고 GH이는 안방으로 들어온다.
치마를 들추자 이미 노팬티였다. 누워있는 내 얼굴 위로 보지를 들이밀고 앉아버린다.
"자기가 다른여자랑 섹스하는거 얼마든지 허락은 하지만, 그래도 내 쾌락도 존중해줘..."
커닐링거스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나또한 그녀 말대로 그녀의 쾌락을 존중해야하는 입장이었다.
나의 프리섹스를 위한 그녀의 헌신과 그것과 위배되게 그녀의 프리섹스를 허용하지 않는 나의 입장이라는것을 유지하기 위한 어이없을 정도의 작은 배려일뿐이었다.
물론 그녀가 다른남자와의 섹스를 원하지 않는다는 커다란 전제에서 출발하는 명제이지만, 그런 그녀가 원할때는 죽을만큼 노력하는 나의 모습이 그녀에게는 또하나의 명제였으니까...
사정을 원하는건 아니었지만 그녀역시 쾌락이라는 섹스의 결과물을 요구하긴 마찬가지였기에 그녀의 보지도 충분히 젖어왔고 당연히 나의 자지도 그녀에게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발기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삽입을 원하지 않았다. 단지 클리토리스의 자극만으로 자위아닌 자위를 원하였고 한차례의 오르가즘이 지난후에는 얌전히 옆에 누워 이불을 덮었다.
"밤에 가서 사정하고 올거잖아. 나는 그냥 잘래... 자기 하고 싶은거 해..."
"..."
"문밖에서 보는거 같아... 나가봐... 자는척할께..."
"고마워..."
속삭이는 말을 끝으로 그녀는 뒤척이며 돌아눕는다. 잠자리에 마침 물한잔을 떠놓는것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을때, 아주 작은 발자국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고 주방으로가 물을 마시고 소파에 잠시 앉았다. 옷을 걸치지 않아 약간은 찬기를 느꼈다.
"뭐하는 짓이지 지금?"
문득 생각이 들었지만, 그생각의 과정에 UY이가 있었고 그녀가 내앞에서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내리던 모습이 떠올라 다시 생각은 지워진다.
생각이 지워지면 자지는 발기한다. 자연스럽게 작은방을 향한다. 새벽 2시가 되어간다.
그녀는 이불을 덮고 옆으로 돌아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어쩌면 잠을 청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불을 들추고 들어가 가슴을 애무한다. 즐기고 외면하고 이제 숨기고 잊어버리려 했던 그녀의 계획은 다시 즐기는 것으로 돌아선다.
하지만 돌아서는 것에 대한 딜레마는 그녀를 다시 숨기는 것으로 이끈다. 아무 말 없이 자는 척 쌔근쌔근 숨을 고른다.
삽입을 한다. 돌아누운 자세에서 뒤로 들어간다. 그 찰나에 그녀의 목이 살며지 뒤로 제껴지려 했다. 그녀의 목에 키스를 하자 이윽고 참을 수 없는지 손을 잡는다.
"선배.... 선배가...."
"..."
"선배가 처음이야...."
"...."
"선배가 처음이란걸 알아줬으면 해요..."
"...."
"알아줘야 해요... 응?"
의외였다. 처음이라니... 아이쿠... 거짓말쟁이잖아 이아이는....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처음이라는 말에 놀라서가 아니라 그녀의 가식이라는 일면에 놀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거짓말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었다.
그녀의 남자관계를 아는 것도 없었으며 단지 피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 처음치고는 너무 자연스럽게 삽입된다는 사실만으로 넌 처녀가 아니다라는 말을 할 수는 없었다.
그냥 묵묵히 있을뿐이었다.
"선배 오늘은 그것만 알아주믄 되는거에요...."
그말을 끝으로 그녀와의 이야기는 없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끝으로 그녀에 대한 성적인 존중은 끝이었다.
그녀의 창피함을 무시한 채 그녀를 일으켜 세워 엎드리게 했고 그녀의 항문과 보지를 혀로 번갈아가며 맛보았다.
수차례의 섹스와 펠라치오.... 입안 사정과 질내 사정을 경험한 후에 난 그대로 옆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새벽이 밝아오기 전에 안방으로 건너가야 했지만 단순히 너무 피곤했다....
그녀도 새벽이 되면 깨우려 했을 것이다. 깨워서 안방으로 보내고 이 모든 사실을 숨기려 했을 테지만, 그녀 또한 취기와 낯선 상황에 대한 나쁘지 않은 스트레스로 잠들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새벽에 눈을 뜨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고 내가 눈을 뜨게 된 것은 여느 날과 같이 따스한 펠라치오의 느낌으로 몽정을 하듯이 눈을 떴다.
느낌은 GH의 입으로부터였다.
내가 눈을 뜨고 몸을 뒤척이며 일어나자 그녀는 나의 정액을 가득 받은 입으로 UY에게 키스를 한다. UY도 부시시 눈을 떴지만 상황에 대한 대처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괜찮았어? UY?"
입안 가득 정액을 부어주고 난 뒤 GH은 미소를 지으면서 물어본다. GH역시 어제 잠들었을 때의 모습 그대로 알몸이었다.
"일어나서 밥먹구 출근할 준비 해야지."
자리를 떠나주는 GH와 어리둥절 날 바라보는 UY이를 보면서 난 살짝 웃어주었다.
"선배 머야 이거?...."
입안가득 고인 정액을 삼킨 후 물어온다.
"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느끼는 대로..."
"...."
"나가자. 씻고 출근해야지..."
"선배...."
"언능 나와...."
그녀는 그냥 어리둥절할 뿐 다른 어떤 말도 행동도 할 수가 없었다. 난 일어나 그녀를 일으켜세우고 거실로 나왔다. 셋 모두 알몸이었다.
"언니... 미안해요...."
그말뿐이었다. 달리 할말도 없을것이었다.
"뭐가 미안해?... 저이랑 섹스한거? 아님... 날 안껴준거? 호호..."
"몰라요...당황스러워요 선배..."
"나쁜건 아니었지? 저이가 잘 못한다거나... 만족을 못시켜준다거나 그런거..."
"그런거면 지금이라도 내가 더 해줄 수도 있어... 그렇게 해줄까?"
난 그녀의 뒤로 돌아가 그녀를 안으려 했다. 하지만 그녀가 완강하게 거부한다.
"잠깐 선배..."
어제 일을 외면하고 숨기고 잊으려 했던 자신의 계획은 모두 바보짓이 되어버렸다는 사실과 지금의 상황이 모두 공개되어있었다는 사실에 놀란 그녀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UY이도 이제 이해할수 있을거 같은데... 어제 나 없을때 많이 즐기지 않았어? 그냥 즐기는게 좋았든 아님 저이가 좋아서 좋았든... 거부하지 않았으니깐 된거야... 좋았다는거잖아..."
"거부해도 실패했다는 거죠... 너무 막무가내였다는 거에요..."
"싫었던거야? 나 없을때도... 내가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을때에도?"
"..."
"즐거웠다고 행복했다고 좋았다고 말하면 되는거야... 나도 좋았고 저이도 좋았으니까... 이제 너만 남은거네..."
"선배...."
난 그녀의 몸을 감싸안아 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 GH이를 향했다.
"나도 어제일로 널 많이 좋아하게 된거 같아. 이전에도 그랬던게 사실이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 느끼는것과는 다른것이었겠지. 다만 어제일과 오늘일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이모두 실제한다는것이고 실제할 것이라는 거야... 그리고 그안에 너에대한 마음역시 실제하는것이고 너역시 그모든것을 공유할 거라는거지...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말야..."
"몰라 선배... 잘 모르겠어... "
GH은 무릎을 꿇고 그녀의 엉덩이에 입을 맞춘다.
"언니..."
"..."
그녀는 나의 자지를 잡아 UY의 보지에 넣어준다. 그녀의 혀는 여전히 그녀의 항문을 자극하면서...
"언니....언니..."
"어젯밤의 연장이라 생각하고 즐기는 거야. 밥을 먹고 출근을 하는 순간 그 이후의 일은 네가 판단하는 것이지만... 지금만큼은 그냥 즐기는 것으로 해주었으면 해..."
그녀는 내 손안에서 벗어나려 저항을 하려했지만 이내 곧 쾌락에 순응을 했고 어젯밤의 연장이라는 말에 모든 것을 체념하고 돌아섰다.
짧은 시간의 관계 후에 샤워를 하고 밥을 먹고 출근을 했다.
출근을 하기 전까지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출근버스 안에서 문자를 한통 받았다.
"선배가 처음이었단 말 기억해요? 그 처음이라는 상황이 내겐 너무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라는 생각...한번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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