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랑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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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zosenso 님.
님께서 의문을 제기하신...‘빙그르르르르~~~’라는 단어는 의성어가 아닌 의태어입니다.
‘불알사죠’ 님이 댓글에서 제대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편 시작 전에 제글에서 표현되는 의성어..의태어...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같은 표현이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절대적인 뜻은 아니오니.......그냥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퍽....퍽.....: 잘 알다시피....거시기가 박힐 때 나는 소리...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전작인 ‘그 남자의 사랑’ 에 등장하는 인물...주인공 유성호의 친구인... 누에 김동수 선생이 20여년간의 면벽수련 끝에 창안했다 전해지는 타법으로.....창시자인 본인도 사용치 못할만큼 극악스럽기 그지없음.....1분에 120번 박으며...그 행위를 10여분간 지속한다는......말 그대로 전설로만 전해지던 것이었으나......현세에 이르러......이쁜놈 유성호 선생에 의해 재현됨...
일명 ‘걸리기만 해봐........’란 명칭으로 회자되기도 함......

-쭙......쭈웁.......“ 자지든..보지든......암튼.......거시기 빠는 소리....혹은 몸에 애무를 가하는 소리......

-퍼어어어억!!!!!!!! : 깊이....아주 깊이 박는 소리.........

-물큼 : 주로 젖가슴을 빨 때 나는 의성어이기도 하고.....의태어스럽기도 한....애매모호한 단어...

-쪽...: 짧은 키스.....뽀뽀에 가까움.......

-쪼오오오옥 : 제대로 된 키스..............

-뿍뿍뿍 : 주로 여성상위 시 나는 소리로......자지가 엄청 커야 함..ㅠ...

-빱.........: 역시...무언가를 빨거나....빨다가 뱉을 때 나는 소리..

등등...........

이 외에도 상황에 따라 여러 단어들이 사용되어지곤 하는데....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보면.......이 단어들이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끔 재단되어질겁니다..
그러면 만족하는거죠 뭘.........

암튼............이상으로 오늘의 짧은 설명 마치며.......본편 시작합니당......







12.


너무 유유히 흘러 오히려 정체되어 보이기까지 하던 관계....
그 관계의 변화에 대한 욕구......
결심.......
작정............
그야말로 날을 잡은 날..........


그날 밤 첫 정사의 달콤했던 기운이 쓸고 지나간 곳에는.....
이전보다 한발 더 나아간 그들의 사랑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그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은 채 그것을 만끽하려고만 하던 그녀와는 달리......
그는 한걸음........
아니
조금은 급해 보이더라도 수십걸음을 뛰어보려는 마음에 사로잡혀 가고 있었고.....
이는..
그녀의 몸을 씻겨주던 ........
또는 그 반대의 입장이 되어가기도 해
다시금 발기의 끝을 보여주던 자신의 상징이 있어 더욱 그러했다.


“좀 더 들어올려 볼래?..”
“진짜......히잉.......이제 됐어용?”
“응 됐어..........부끄러운거 아니고......다들 이렇게 사랑하는 거니까........그냥 느껴봐....알겠지?”
“후웅..........그치만......너무.......너무 창피하단 말야......히잉......”
“예쁜데 뭘.........어쩜 이렇게 예쁠수가 있나 몰라..........”
“히잉..........그만 말하구......빨리....웅?........”
“그래.........그럼...............쭈웁!!!!!!!!!!!!!!!!!!!!!”
“흡.........................오빠!!!!!!!!!!!!!!!!!!”


더욱이....
때라도 묻을까 손 대기도 두려울만큼 천연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던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벌려가며........
그 속에 자리한 그녀의 수줍은 꽃잎과 조우하게 되자...
한바탕 쏟아내 조금은 가벼워져 있던 자신의 대물도 예의 그 육중하고 거대한 기운까지 다시금 재생시키고 있었고..

“히잉........안보면 안돼?.......진짜 나 창피하단 말야.......... 웅 오빠.........히잉.”

수줍은 것은......
침대에 얼굴을 묻은 채 엉덩이만 들어올려야 했던 그녀의 얼굴이나....
그에 의해 잔뜩 벌려져 그 속살의 색깔까지 내보여야 했던 그녀의 속살이나 모두 동일하기만 했던 그 시간...


“츄릅.......츄릅......쭙.......쭈웁...........츄릅.........쭈웁~~~~~”
“으..........으으으으으................히잉..........”
“예림이 이곳이......츄릅.......쭈웁........잔뜩 젖어들었어.......쭈웁......”
“히잉........그만하면 안돼요?........정말.......부끄러워서 죽을것 같단말야......하응...”
"여기뿐 아니라 이곳조차 아름다울줄은...........쭈우우우웁~~~~~~“
“으악~~~~~~~~~~오빠~!!!!!!!!!!!!!!!!!!! 지금 어딜...........하지마....제발 하지마...웅?”
“느낌 이상해?”
“완전........대박 이상하니까... 아니 그것보다 거긴 정말 지저분한 곳인데.....진짜 하지마...알겠지?”
“후훗......이쁘기만 한데 뭘..........쭈우우웁~~~~~”
“오빠!!!!!!!!!!!!!!!!!!!!!!!!!!!!!”
“알겠어....우리 이뿌니 여긴 절대 안할게........대신 손 좀 줘봐........쭙!!!!!....”
“히잉......손?........이 자세에서 손을 어떻게.....흡......하앙.........”
“얼굴은 베개 배고............옳지......쭈우웁........”
“히잉.......불편해.........하아..........”
“이제부턴 예림이가 스스로 벌려보는거야......그래.......그렇게........잘하네 뭐.....”
“히잉......진짜 오늘만이야.......다음부턴........하아........오빠~~~~~”
“할짝할짝~~~~이걸 뭐라고 표현할까?........샘물? 아냐아냐....그것보단 꿀물?...........아니면....후룹.......후룹.........할짝할짝.......”
“히잉........오빠 입술이......혀가......몸속에.........하앙......들어와버렸어....하아.....”
“힘들더라두 조금만 더 해보자........우리 예림이 뽀지........너무 예뻐서 떠나질 못하겠어...쭈웁쭈웁..........후룹......”
“흐앙.....난 몰라..........이 변태...........저질............히잉...........힝.....”

엎어져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여야 했던 그 시간은..
오직 그에게만 위로가 되었던 것이 아니라
그를 향한 그녀의 열망 또한 동일한 크기로 피어오르기도 하였고........
이에........
그의 혀가 새초롬한 그녀의 꽃잎은 물론...
부끄러운 호흡을 일삼던 항문까지 훑어올리는 것에도 기꺼운 허락을 내어주기에 이르렀다.

또한........
그의 대물이.....
자신에 의해 벌려져있던 엉덩이 사이를 짓쳐들어와.......
잔뜩 젖은 꽃잎의 문을 두드릴 때에는......

“히잉.............사랑해........사랑해 오빠.......”
“이번엔.....시간이 제법 길어질거야......”
“하앙........사랑한다구...........오빠 사랑한다구........”
“나두.........나두 우리 예림이 사랑해.....”
“힝.............”
“들어간다....?”
“불편해........바로 눕고 싶엉..........웅 오빠?”
“해주세요..........해봐..........그럼 자세 바꿔줄게...”
“힝.........나빠 진짜..............못해......싫어싫어.........히잉...”
“1시간은 걸릴텐데..........”
“힝..............................진짜......”
“얼른~~~~~~아니면 그냥 한다...?”
“..............세요....”
“안들려......뭐라구 했어?”
“진짜..........하아..........오빠거.......너무 뜨겁단 말야......”
“아직 입구에만 자리하고 있는데 뭘............1시간.......괜찮지?”
“힝...........해..주세요........”
“뭐라구?”
“앞으로.......안아주세요..........제발..........웅 오빠~~~~”
“후훗................푸우우욱!!!!!!!!!!!!!!!”
“흐악!!!!!!!!!!!!!!!!!!!!!!!오빠!!!!!!!!!!!!!!!!!!!!!!!!!!”
“조금 늦기도 했고...하란대로 똑같이 따라한게 아니니까........10분은 이 자세로...................뿍!!!!!뿌욱!!!!!!!!!”
“흐악...흐앙............깊어.........다 찢어진단 말이야...........흐앙!!!!!!!!!!!!!!!”
“뿍뿍뿍뿍.............퍽퍽퍽퍽.............빙그르르르............퍽퍽!!!!!!!!!!!!!”
“흐앙.......흐앙..............흡흡흡흡.............흐앙흐앙............히잉..........”


그녀 자신으로서도 제어 불가능한 감정에 사로잡혀.......
그가 이끄는대로.....
그가 소원하는대로 끌려가다시피 해야 했으니............

천상 여자인지..........
적극적인 그의 인도가 안도감을 일으키던 것은.......
그녀로서도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던 감정의 편린이기만 했고.....

엉덩이를 짓이기다시피 하던 과격함의 시간을 뒤로하고..
그의 얼굴이 자신의 가슴골 사이에 한참을 머물다...
입술을 탐해오기 시작할 즈음엔.........
그의 대물이 박혀들던 그녀의 꽃잎은 더할나위 없이 만개해.....
꿀물 수준이 아닌
장마철 범람하는 강물 수준까지 이르고 있었다......


20분...
30분......
40분.........
말이 쉬워 1시간이지........


숫제
남자경험이라곤 태어나 그가 처음이었던 그녀는 물론....

아무리 오늘밤만 두 번째 정사라지만...
박아대고..
휘저어대고...
수없이 돌려대던 주체..
그 대물에 가해지는 갖은 압력(?)을 꿋꿋이 견뎌낸 그 또한.....

모두 번들거리는 땀으로 얼룩져가야만 했으니......


“오빠...오빠...........오빠............오빠!!!!!!!!!!!!!!!!”

‘오빠’만 연신 부르짖다 쓰러져갔던 그녀나....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도톰한 둔덕이 자신의 철천지 원수라도 된 양....
어느 순간부턴 강함으로만 일관하다 그녀의 부름에 호응해 갔던 그나.....
모처럼만에
세상 모른 채 깊이깊이 잠들어 갈수 있었고....


“메리 크리스마스.....”
“우우웅.............오빠두.........”
“더 자......밖에 아직 캄캄해........”
“우우웅.............오빠두................더 자요..........”
“그래..........”

푸르스름하게 밝아오던 한겨울의 아침을 맞이해서도...
손바닥에 전해지던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과..
다른 손에 느껴지던 그녀의 매끈한 등.....
그리고 잘록한 허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던 탐스러운 엉덩이가 있어......
더없이 포근한 느낌만 자아내고 있었는데....

그러나.......


“꺼져.......당장 내 눈 앞에서 꺼지라고!!!!!!!!!!!!..”
“성호야~~~~~”
“후훗.......잘 됐지 뭐.......일이 이렇게 빨리 커질 줄은 몰랐지만....이왕 벌어진 일......훗....”
“그러지말고............”
“그러지말긴.......뭐?.....그럼 내가 지금 상황에서 어떡해야 하는건데? 어떻게 하면.......후우.....아니다......정말 이젠 그만하자.........나 너무 비참해진다...”
“성호야!!!!!!!!!!!”


일어났던 현실과는 다르지만.....
결코 다르지 않기도 했던 지난날의 환영이 설잠을 방해해오자.....
한번 뜨여진 눈은 쉬이 다시 감겨지지 않았다.


‘젠장........하필 왜 지금 순간에 이따위 꿈이............’

고개를 힘차게 저어......
7년이나 지난 과거의 조각을 떨쳐내고도 싶었지만....
턱 아래를 향해 가지런한 호흡을 뱉어내고 있던 존재로 인해 그마저도 쉽지 않아 보였고..
괜히 화만 반복적으로 일어나던 시간은 그 후로도 한참동안이나 그의 머릿속을 헤집어놓기에 이르렀으니......

“우우우웅....왜 또 깼어요?.........아직 시간이.........”
“후훗......울 이뿌니 안고 있으니까 도통 잠이 와야지.......”
“피.......어제 그렇게 괴롭혔으면 됐지.........”
“괴로웠구나?.....난 또 그 반대인줄 착각했네?”
“칫.......몰라..........아침부터 부끄럽게 왜 이러실까 울 오빠.......말 그만하구 얼른 눈 좀 더 부쳐...웅?”
“핸드폰 뉴스 보니까......화이트 크리스마스래......밤새 눈왔나봐.....”
“정말? 우와.........나 눈 볼래.....”
“좀 더 누워있자.........그 눈이 당장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뭐...”
“히히히...........아냐아냐...커텐만 열면 되는걸.....................”

‘촤르르륵~~~~~~~~~~’

“와~~~~~~대박.............오빠 저기 좀 봐.............눈 되게 많이 왔어........우와~~~”
“좋아?”
“웅!!!!!!!!말이라구.........엄청 예뻐...............우와~~~~~~~~”


하지만........
발가벗은 나체의 자신도 인식하지 못한 채...
창문 밖 풍경에 취해있던 그녀가 눈앞에 일렁이자.......
굳이 고개를 젓지 않아도...
떨쳐내려 애쓰지 않아도.............
과거는
보이지 않는 깊은 암흑의 심연속으로 사라져 가고 말았다.

“어머나..............내가 미쳐 정말..............”
“하하하하.......예림이가 아침부터 날 웃게 만드는구나.....”
“흐으..........빨리 이불 이리 줘.........”
“싫은데?..........”
“빨리 이리내라구............끙차.......”
“힘으론 안되지 이 아가씨야..........읏차.......”
“하아.......정말!!!!!!!!........나 그냥 집에 간다?”
“후훗..........그럼 안되지..........이리와.......”
“칫...........금방 꼬리 내릴거면서.....앙탈은...”
“거기 말구.......내 몸 위로 올라와........”
“피............이불은 덮어줄거지?”
“그러엄~~~~~후훗........”
“히이........오빠 너무 따뜻해................에구머니...........얜 또 아침부터 왜 이러니 정말......”
“후훗...........”
“쪼오오옥...............쪽쪽............입냄새 안나지?”
“나..........”
“헐.....정말? ........나 양치하고 올래........”
“민트향 같은 냄새..............쪼오오옥..........”
“푸흡........뭐야 정말..............쪼오오오옥~~~~~~”

그리고.......

서로 떨어지려 하지 않던 입술은 물론.............
몸 위에 자리한 그녀의 등을 쓸어내리며 엉덩이까지 한달음에 이르자..
말 그대로 그 과거의 아픔 따위야.......
바깥세상을 하얗게 수놓은 눈보다 더욱 빠르게 녹아가고 말았으며......

“오늘 어디 갈까?”
“히잉.......집에 들어가야해요......”
“일찍?”
“웅............어제 엄마한테 일찍 갈거랬잖아.....오빠두 옆에서 들었으면서.......”
“그렇긴 한데..........”
“보내기 싫죠?”
“후훗........”
“히잉.........나두 가기 싫다.......그냥 여기서 살까봐.......오빠랑 이렇게 매일 안고 있구...”
“돈은 벌어야지 바보야.......”
“칫......돈 없어두 돼..........같이 살면 일하러도 못나가게 할거야......”
“하하하하.......그럼 손가락만 빨고 살어?”
“뭐......그럼 안될까?......히히히.....”
“옛다........손가락.........지금부터 그럼 빨아봐........”
“뭐야 진짜............하여간 짓궂어...........”
“나 장난 아닌데............얼른 빨아봐.......”
“정말? 농담 아니구 진짜?”
“엉...............아니면 내가 예림이 손가락 빨까?”
“아아아니~~~~~오빠 정말 변태 같애..............갑자기 무슨.......웁...............오빠!!!!!!!!!”
“막대사탕 빨 듯..........오물오물 거려봐........”
“웁웁.......뭐야 진짜....................하아.............”
“으으으........간지럽다.......”
“거봐............그럴거면서........오물오물........더 괴롭힐까부다.........오물오물......”
“으으으으.........하하하하.........”
“많이 간지러워? 오물오물.........못참을만큼....?............오물오물......”
“하하하하하..........그만...........”
“싫은데...........내가 왜 그래야하는데....?.........오물오물......이 변태 아저씨...오물오물...”
“으으으으으................하하......”


이불 안에서도 느껴지던 그녀의 젖가슴.....
그 치명적인 감촉과 그녀의 입놀림이 더해지자..
어느새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이 빠르게 메말라가고 말았다.


물론......
자신이 지닌 모든 몸체를 드러낼만큼 발기의 끝을 보여주던 대물에 의해...
간헐적으로 접촉하여야만 했던 그녀의 꽃잎은...
그 메마른 대지위에 자신의 촉촉한 수분을 기꺼이 흩뿌리기도 했으니....

“많이 젖은것 같은데........애무해줘?”
“히잉.........이게 다 오빠 때문이야.......”
“아니면......그냥 이 자세로 한번 해볼까?”
“싫어......그냥 안구만 있엉.........웅?”
“잘 알겠지만.....그게 또 되게 힘들잖아.......”
“그치만..........나 아직 얼얼하단 말야.........그러게 누가 어젯밤에 그렇게........아휴 정말..”
“안되면 말겠지만.........되면....그냥 자연스럽게 넣어보자............응?”
“힝................”
“뽀뽀.............”
“쪽쪽............내 사랑.........쪽쪽...........히잉.......얘 너무 뜨거워 오빠.......”
“입구에만 닿았는데 그래?”
“웅........너무너무...........히잉...........”
“우리 예림이 뽀지두..........뜨거워.....쪼옥.......”
“힝.........그런 말 쓰지 말라니깐..........쪽쪽.........”
“이 정도도 부끄러워?.........”
“웅..............막.......어디론가 숨고 싶단 말야........하지마......알겠징?......쪽쪽...”
“후훗......그러니까 더 하고 싶은데?............쪼오옥..........우와..........언제 이렇게 많이 젖은거야.......손으로 만지니까 확실히 알수 있겠다........쪼옥~~”
“힝...........내가 밑으로 내려가면 안돼?.....나 지금 되게 어색해서......오빠........우우우웅?”
“충분히 젖어있는데......그러지말고 한번 ...........쑤우우우우욱~~~~~”
“흡...............항.................오빠~~~~~~~~”
“더 깊지?”
“완전.............완전 깊어...........하아.......................숨을.........숨도 못쉬겠어.......하아.....”
“내 배위에 그냥 안겨만 있어....”
“하앙..............어쩜............이렇게...................하아........”
“인체가 얼마나 신비한 지 이제 좀 알겠지?........못할것 같은데......안될것 같은데.......지금처럼 계속 되는거 보면.......푸우욱!!!!”
“흐악!!!!!!!!!!!!!!!!오빠 하지마............진짜 하지마..................헝헝.......”


쏟아지던 아침햇살 사이로...
쌓인 눈이 흩날리며 하얀 설원의 장관을 자아내던 바깥 세상이나..

입에는 그녀의 젖가슴을 한가득 베어문 채...
몸 위에 자리해 있던 그녀의 엉덩이를 찢어발기며 격정적으로 쳐올리던 실내의 풍경이나...

양 쪽 모두.....그의 눈에는
더 이상 아름다울 수 없는.. 그러한 광경으로만 다가오고 있었다.


너는 이제........
벗어날 수 없는 내 여자...............

당신 역시 이제..........
절대 날 두고 떠나지 못할 내 남자......................
로 인식되어 갔던 그 시간........



“아니..........지금 집................풉..........아니거등!!!!!!!!!!!!!그래...........그러는 넌 어딘데?....하하하하하......미쳤어미쳤어 진짜............그래서?..........대박...........너 정말 미쳤구나?...너를 정말 어떡하니.............헐..............으으으.......아니........아무것도 아니야......응.......강아지가 손 핥아서.........푸흡.......으으으으.........그래...빨리 들어가.....응........내가 다시 전화할게......그래...응............”


“미쳤어미쳤어 진짜........얘 눈치 귀신이란 말이야......”
“눈치채면 어때서?.........안되는 거야?”
“그건 아니지만........그래두 이런 법이 어딨어.......전화통화 하는데 막.......아휴.....”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너무 길다............그동안 혼자 버려두진 않을거지?”
“피......몰라........일단 집에 가서.......뭔가 궁리를 해봐야지 뭐...근데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정말 내내 버려둘거야......알겠.......끼악...........오빵~~~~”
“남들이 그러는데....나 화나면 되게 무섭대.......그러니까 화나게 만들지 마......알겠지?”
“설마.......지금 화난 건 아니지?”
“뽀뽀............”
“힝...............쪽........화내지 마용......내 사랑.........쪽쪽........”
“밑에두..........”
“밑?...........아잉 진짜...........”
“얼른~~~~~”
“히잉....................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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